통영항에서 뱃길로 약 50분 거리이지만, 거제시 남부면 저구유람선선착장에서는 뱃길로 15분 거리에 불과하다. 멀리서 보면 길쭉하게 생겼는데 ‘장사도(長蛇島)’라는 이름은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었다. ‘진뱀이섬’ ‘늬비섬’ ‘잠사도’라고도 불렸다. ‘늬비’란 누에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다. 일제강점기에 한 공무원이 섬 이름을 등록하다가 ‘누에 잠(蠶)’이 어렵자 ‘길 장(長)’을 붙이는 바람에 장사도가 됐다는 말이 전해진다. 한편 섬에 뱀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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